LG생활건강 주가 전망.. 4분기 실적 공개
LG생활건강, 코로나19 상황속에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과 중국에서의 실적개선 영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조8445억) 성장했고, 영업이익 3.8%(1조2209억)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3.2%(8131억) 증가했습니다.
2020년 실적
LG생활건강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성장한 7조 8,445억,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조 2,209억, 당기순이익은 3.2% 증가한 8,131억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사 매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6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화장품 소비심리가 악화되었고, 상황 속에서도 3개 사업 모두 국내 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뷰티 부문은 중국, 미국 등 큰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험을 최소화한 모습을 보였고, HDB(Home Care & Daily Beauty) 와 Refreshment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화장품 매출은 5조 5,524억, 영업이익은 9,647억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4분기 실적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성장한 2조 944억,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563억,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1,426억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하였으니 대단한 기록입니다.
전체 화장품 4분기 매출은 1조 5,703억, 영업이익은 2,293억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60분기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63분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2020년 사업별 실적 – Beauty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조 3,245억,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254억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은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로 시장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중국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화장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분기 41%, 연간 21% 성장하였습니다. 연간 매출은 4조 4,581억, 영업이익은 8,228억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각각 6.1%, 8.3% 감소하였습니다.
2020년 사업별 실적 – HDB (Home Care & Daily Beauty)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성장한 4,230억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을 기록했습니다. ‘리엔 닥터그루트’, ‘벨먼’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집중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결과, 높은 매출의 성장을 기록한 듯 보입니다. 특히, 이커머스 시장에서 직영몰 확대, 온라인 마케팅 강화, 라이브 방송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고성장세를 이어간 모습입니다.
신규 브랜드인 ‘피지오겔‘은 핸드크림, 미스트, 토너, 립밤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도 ‘히말라야 핑크솔트‘, ‘윤고’, ‘닥터그루트‘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연간 매출은 1조 8,733억, 영업이익은 2,053억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각각 25.9%, 63.0% 성장하였습니다.
2020년 사업별 실적 – Refreshment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성장한 3,469억을,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09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0%로 0.7%p 개선되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연말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주요 브랜드들의 실적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한 모습입니다.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조지아’ 등 주요 브랜드들이 있으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편의점, 식품점 채널에서 선전하며 매출 성장을 이룬 모습입니다.
연간 매출은 1조 5,132억, 영업이익은 1,928억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각각 4.3%, 26.2% 성장하였습니다.
LG생활건강 주가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021년 1월 26일 종가기준 1,626,000원을 기록한 이후로 3일간 하락하여 1,589,000(21.01.28 기준)을 기록한 모습입니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매출은 중국에서의 실적이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중국 화장품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연간 21% 증가했는데 이는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디지털 채널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진행된 중국의 광군제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2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중국 따이궁(보따리상)들이 활동을 재개하고, 미주 사업을 확대한 것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평가받았습니다.
LG생활건강은 처음으로 뷰티, HDB, 리프레시먼트 3개 사업 모두 국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미국과 중국에서 선전하며 위기를 최소화 했고, 올 해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으며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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