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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초

주식 공매도란?(공매도의 의미, 금지 기간, 원리 요약 정리)

by 평범한옆사람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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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매도 정의!

공매도의 의미 정리

 

공매도

"공매도"는 주식을 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익숙한 단어 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주식을 입문하신 주린이 분들은 생소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가 2021년 3월 15일까지 금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공매도 금지가 해제되고 나면 개인 투자자들은 기관들의 공매도로 손해를 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공매도란?

 

공매도는 비어있는 매도. 즉, 없는 매도라는 의미입니다.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유하지 않은 특정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그 주식을 가상으로 매도한 뒤, 주가가 떨어졌을 때 매수를 함으로써 주식을 채워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매도를 하게 되면, 주식 보유량이 -가 된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공매도를 했으므로, 언젠가는 다시 매수를 해서 보유량을 원점인 0으로 돌려야하는데, 주식 가격이 떨어진 상태라면, 공매도를 통해 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매도를 하고, 재매수를 하는 시점의 가격이 올라갔다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공매도 관련 뉴스 기사 모음

 

2. 공매도는 누가 하나요?

 

외국인과 기관만이 공매도가 가능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개인투자자는 공매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공매도로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공매도로 인해 무조건 외국인과 기관이 이득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은 공매도를 시도 조차도 못하니 차이가 있습니다.

 

불법 공매도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자 공매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공매도 금지 법안을 발의 했지만 통과되지는 않았습니다.

 

공매도 금지 뉴스 모음

 

3.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방법

 

개인 투자자들은 종목별로 공매도는 불가능 하지만 대주거래와 인버스 ETF를 통해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들도 사실 공매도를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종목이 한정적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코덱스 인버스(출처:코덱스홈페이지)

 

기관과 외국인이 공매도를 통해 거래를 한다면, 개인 투자자는 대주거래 거래방식으로 공매도와 비슷하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매도와 대주거래는 차이가 있습니다.

 

 

 

  • 공매도 : 기관과 외인이 거래주체. 증권예탁원, 연기금 등 기관에서 빌려 공매도를 함.
  • 대주거래 : 개인이 거래주체, 증권사에서 빌려서 공매도를 함.(HTS에서 대주거래로 거래가 가능) 종목이 한정적임.

 

대주거래는 개인이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를 하는 방식입니다. 증권사가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대주거래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대주거래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이므로, 다시 매수해서 갚는 기간까지의 이자(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덱스 인버스 1년 수익율(출처:코덱스)

 

대주거래 이외에도  공매도 방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인버스 ETF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인버스 ETF는 주가가 떨어지면 반대로 ETF 가격이 상승합니다. 즉 코스피 주가가 오르면 내 수익은 줄어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공매도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이 없는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방식이며,개인은 공매도가 불가능하나, 대주거래라는 이름으로 공매도를 할 수있습니다. 

 

2021년 3월 15일까지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에 주식에 입문하신 분들은 꼭 공매도를 이해하고 주식 매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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